최강야구 시즌3 멤버 - 감독, 코치, 투수, 포수

최강야구 시즌3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2에서 활약했던 대학생 선수들이 프로 지명을 받으면서 빠져나갔고, 오주원 선수도 키움 구단 코치 활동을 위해 하차했습니다. 이 빠진 자리를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얼굴들이 채우게 되었는데요.

최강야구 시즌3

아무래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전 두산, KT 투수 더스틴 니퍼트입니다. 현역 시절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는데요. 이번 시즌3에 최강야구 최초의 외국인 선수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3 감독 및 코치

김성근 (38번, 1941년생)

최강야구 시즌3의 감독은 여전히 김성근 감독님입니다. 엄청난 카리스마로 개성이 넘치고 자아가 강한 왕년의 슈퍼스타들을 휘어잡고 있는데요.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주옥같은 명언들로도 유명하시죠. 

프로 감독 은퇴 선언 후 최강야구 PD의 간곡한 부탁에 의해 은퇴 선수들의 감독을 맡게 되었는데요. 방송 내용을 보면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의 마음가짐으로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매 경기 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을 받으면 프로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고 계시죠. 

이광길 (71번, 1960년생)

시즌2 시작과 함께 수석코치로 최강야구에 합류하였습니다. 선수생활 은퇴 후 쌍방울(SK의 전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 쌍방울의 감독이 김성근 감독이었죠. 그때부터 시작해서 SK 시절까지 코치로서 김성근 감독을 계속 보필했었던 최측근입니다.

현재는 KNN 라디오 방송에서 롯데 담당 해설 위원을 하면서 코치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최강야구의 코치가 1명이기 때문에 펑고부터 작전까지 굉장히 많은 부분을 커버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공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모가 예전 인기 만화 '옛날 옛적에'의 배추도사와 닮아 별명이 되었습니다.

배추도사 최강야구 코치

오세훈 (72번, 1972년생)

선수들의 몸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오세훈 트레이닝 코치는 2001년 현대 유니콘스 트레이너로 시작하여, 2007년부터 2017년까지는 LG 트윈스의 트레이너로 활약하였으며, 2006년과 2013년 WBC, 그리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트레이너로도 활동한 전문 트레이너입니다.

 

 최강야구 시즌3 투수

최강야구 투수

송승준 (21번, 1980년생)

부산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경남고 졸업 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하고 2007년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2021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은퇴한 원클럽맨입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송삼봉(3연속 완봉승)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선발 한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프로 통산 109승으로 역대 29위에 위치해 있는 스타 선수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고요. 현재 최강야구에서는 중간 투수 역할을 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벤치 토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강야구 송승준 장원삼

장원삼 (13번, 1983년생)

창원 출신의 좌완 정통파 투수로 마산용마고 졸업 후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후 넥센과 삼성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LG를 거쳐 2020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했습니다. 2010년대 초중반 삼성 왕조 시절에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활약했죠.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009, 2013 WBC에도 참가했습니다. 현재는 몬스터즈 벤치의 노조 멤버로 거의 토크를 담당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프로 통산 121승으로 역대 24위에 올라있는 대단한 투수입니다.

유희관 (47번, 1986년생)

서울 출신의 좌완 정통파 투수로 장충고 졸업 후 2009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하였고, 2021년 은퇴했습니다. 커리어 전부를 두산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평균 구속 130km 대의 느린 공을 갖고 있지만 정교한 제구력으로 통산 101승을 달성한 뛰어난 투수입니다. 

현재 KBS 스포츠 채널의 해설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시즌1 때의 에이스 위용을 되찾고자 절치부심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최강야구 유희관 이대은

이대은 (11번, 1989년생)

서울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일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하였습니다. 이후 일본 리그를 거쳐 2019년 KT 위즈에 입단하였으나 2021년 시즌을 마치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였기에 약간은 의아한 은퇴였죠.

국가대표로는 2015년 프리미어12, 2017년 WBC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너무 이른 은퇴에 야구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는 말들이 나왔지만, 최강야구에 합류하여 다시금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시즌2의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최강야구 굿즈 구매 방법 추천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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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19번, 1989년생)

대전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대전고, 단국대 졸업 후 2012년 NC 다이노스에서 데뷔한 후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2022년 SSG 랜더스에서 은퇴했습니다. 2군 시절을 거쳐 키움 시절이던 2016년에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그 여세를 계속 이어나가지는 못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2 트라이아웃에서 정교한 제구력을 과시하며 최종 선발된 후 이대은 선수와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큰 활약을 했습니다. 코가 커서 코봉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성권 (20번, 1998년생)

정식 야구 선수로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방송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부산 출신으로 20대에 야구에 흥미를 느껴 사회인 야구와 야구 레슨장 등을 다니면서 야구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150km 가까이 나오는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기에 최강야구 시즌2 트라이아웃을 통해 육성선수로 영입되었습니다. 시즌3도 육성선수로 계약을 맺었는데요. 앞으로 이 선수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최강야구 신재영 니퍼트

< 시즌3 새로운 멤버 >

더스틴 니퍼트 (40번, 1981년생)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메이저리그를 거쳐 2011년에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습니다.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프로 통산 102승, 골든글러브 등의 위업을 달성했고요. 얼마나 대단했는지 별명이 '니느님'이었죠.

하지만 나이로 인한 기량 하락은 어쩌지 못해 두산과 이별하였고, 2018년 KT 위즈로 팀을 옮겨 한 시즌을 뛴 후 은퇴했습니다. 첫 번째 부인과 이혼 후 2015년 한국인 여성과 재혼해 한국에서 살며 두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이용헌 (19번, 2001년생)

서울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경기고 졸업 후 현재 성균관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입니다. 최강야구 시즌2 성균관대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와 1/3이닝 2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시즌3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시즌2의 정현수 선수에 이어 최강야구 투수진의 두 번째 아마추어 선수입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 졸업 유예를 선택하고 학교에 남았는데요. 최강야구에서 인상적인 실력을 보여줘 올해는 프로 입성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최강야구 시즌3 포수

이홍구 (27번, 1990년생)

서울 출신의 우타자로 장충고, 단국대 졸업 후 2013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후 SK를 거쳐 2021년 KT 위즈에서 은퇴했습니다. 선수 시절 정교한 타격 능력을 부족했지만 파워는 인정받은 케이스였습니다.

포수로서 송구에 약점이 있어 1루수로도 간간히 출전하고 있는데요. 시즌2에서 활약이 거의 없어서 시즌3 참가여부가 불투명했지만 PD가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서 선수단에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최강야구 이홍구 박재욱

박재욱 (12번, 1995년생)

부산 출신의 우타자로 개성고 졸업 후 2014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2022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로 LG팬들을 당황시켰는데요. 그때는 개인 사정으로 은퇴했다고 알려졌었는데, 방송을 통해 밝혀진 바로는 계속된 2군 생활과 불안한 입지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시즌2 트라이아웃을 통해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송구 및 수비를 과시하며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시즌2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든든하게 몬스터즈의 안방을 지켰습니다. 약점이었던 타격에서도 많은 성장이 보인 시즌이었는데요. 시즌3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가기 바랍니다.  

< 시즌3 새로운 멤버 >

고대한 (53번, 2001년생)

제주도 출신의 우타자로 청주고 졸업 후 중앙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입니다. 최강야구 시즌2 중앙대전에서 2경기 모두 포수로 출전하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시즌3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포수 중 유일한 합격자가 되었습니다. 

이용헌 선수와 마찬가지로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 졸업 유예를 통해 학교에 남았습니다. 무려 5할 8푼 3리의 타율로 대학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음에도 지명이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을 텐데요. 최강야구에서 멋진 활약 통해 올해는 꼭 프로 입성의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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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최강야구 시즌3의 감독, 코치, 투수 및 포수진에 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내야수, 외야수에 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