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 시즌2 멤버 소개 #1 에서는 감독, 코치진과 투수 및 포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어서 화끈한 타격과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내야수와 외야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야수
정성훈 (16번, 1980년생)
광주 출신의 우타자로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뒤 현대, LG를 거쳐 2018년 KIA에서 은퇴했습니다. 프로 통산 2,159안타를 쳐 KBO 역대 5위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국가대표 기록은 거의 없지만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주포지션은 3루수인데, LG에서는 1루수로도 자주 출장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1에서는 준비가 부족해 많은 활약은 하지 못했는데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는지 이를 악물고 비시즌을 준비하여 시즌2에서는 시작부터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대호 (10번, 1982년생)
부산 출신의 우타자로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지명 1라운드(1차 지명은 추신수)로 입단해 일본, 미국을 거쳐 2022년 영구결번되며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조선의 4번타자로, 2010년에는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포지션은 1루수입니다.
국가대표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009 WBC, 2006, 2010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 12에 참가하였습니다.
은퇴하자마자 최강야구 시즌1 마지막에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시즌2부터 이름값에 걸맞는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근우 (8번, 1982년생)
부산 출신의 우타자로 2005년 SK 와이번스에 2차지명 1라운드로 입단해, 한화를 거쳐 2020년 LG 트윈스에서 은퇴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 SK 왕조의 주역이며 뛰어난 근성과 센스의 주루, 수비로 악마의 2루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주포지션은 2루수이며, 한화시절 막판에는 1루수와 외야수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009, 2013 WBC, 2006, 2010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 12에 참가하였습니다.
몬스터즈 시즌1에서는 부동의 1번타자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성근 감독님과는 SK와 한화 시절 오랜시간 사제지간으로 함께 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시즌1에서는 알아듣기 어려운 감독님의 말을 척척 통역해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즌2에서는 사제지간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서동욱 (4번1984년생)
서울 출신의 좌타자로 2003년 2차지명 1라운드로 입단해, LG와 넥센을 거쳐 KIA 타이거즈에서 2019년 은퇴했습니다.
LG 시절에는 스위치 타자로 활약했으며 한 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을 2번이나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포지션은 2루수라고 할 수 있으나, 1루수 및 외야수로도 많은 경기 활약하였습니다.
최수현 (2번, 1996년생)
광주 출신의 좌타자로 아직 프로데뷔는 하지 못했고, 현재는 독립구단인 연천 미라클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강야구에는 시즌1 중간에 합류하였는데요. 주포지션은 2루수이며, 3루수도 소화 가능합니다.
당연히 목표는 앞서 류현인, 윤준호 선수와 같이 최강야구에서 퇴단하고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겠지요. 시즌2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꼭 프로구단에 입단하기를 바래봅니다.
< 시즌2 새로운 멤버 >
황영묵 (6번, 1999년생)
성남 출신의 좌타자로 최수현 선수와 마찬가지로 아직 프로데뷔는 하지 못했고, 현재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서 준수한 수비능력을 보여줘서 새로운 유격수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KBS에서 방송되었던 청춘야구단에서도 얼굴을 비췄었는데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다름 시즌에는 몬스터즈가 아닌 프로에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원성준 (7번, 2000년생)
서울 출신의 좌타자로 성균관대학교 소속입니다. 아쉽게도 4학년이던 작년에 KBO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는데요. 이에 졸업을 유예하고 학교에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최강야구 입단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어필해서, 올해 다시 드래프트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포지션은 유격수인데, 투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지명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거쳐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하였네요. 이제 몬스터즈에서는 볼 수 없지만 프로에서 열심히 해서 연습생 신화를 만들어나가기 바랍니다.
고영우 선수(18번, 2001년생)
성균관대학교의 3루를 맡고 있는 우타자입니다. 몬스터즈에 임시로 합류하여 활약했는데요.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되어 프로에 진출하였습니다.
유태웅 선수(1번, 2002년생)
동의대학교의 유격수를 맡고 있는 우타자입니다. 맞대결 당시 뛰어난 수비력과 정교한 타격이 눈에 띄어 몬스터즈에 임시로 합류해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3학년이고, 내야의 원성준, 고영우 선수가 모두 빠져나갔기 때문에 다음 시즌까지 몬스터즈에서 활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외야수
박용택 (33번, 1979년생)
서울 출신의 좌타자로 2002년 고졸우선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다 2020년에 은퇴했습니다. 프로통산 2,504안타로 현재 한국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의 주인공입니다.
개인 통산 최다 출장, 최다 타석, 최다 타수 모두 KBO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대 1호로 200홈런-300도루, 10년 연속 3할 타율, 7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주포지션은 좌익수입니다.
2000년대 LG의 암흑기 속에서 거의 홀로 팀을 이끌어 트윈스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그의 등번호 33번은 영구결번되었습니다. 또한 용암택, 사직택, 찬물택 등 '○○택'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별명들을 갖고 있습니다.
최강야구에서는 멤버 중 최고참으로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시즌1에서는 명성과 동떨어진 부진한 타격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는데, 비시즌 기간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시즌2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택근 (29번, 1980년생)
부산 출신의 우타자로 1999년 현대 유니콘즈에 입단해 LG를 거쳐 2020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은퇴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주포지션은 중견수입니다.
포수로 입단하여 외야수로 전향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전형적인 5툴 플레이어로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의윤 (37번, 1986년생)
부산 출신의 우타자로 2005년 2차지명 1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2021년 SSG 랜더스에서 은퇴하였습니다. 컨택 능력보다는 파워로 승부하는 타자 유형입니다.
LG 시절에는 기대에 비해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으나, SK로 이적한 후에는 팀의 4번 타자를 맡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주포지션은 좌익수입니다.
김문호 (24번, 1987년생)
서울 출신의 좌타자로 2006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20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습니다. 마지막 해를 제외하고는 롯데에서 줄곧 뛴 원클럽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천재타자로 불렸으나 프로에서는 그에는 조금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주포지션은 좌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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