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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건강 정보

마요네즈 성분, 칼로리 및 보관 방법(유통기한)

by 낭호 2023. 4. 7.

마요네즈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스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마요네즈는 건강에 좋지 않고 칼로리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는 설들이 많아서 왠지 사용하기 꺼려지기도 한 그런 식재료인데요.

하지만 샐러드나 빵, 치킨마요덮밥 등등 마냥 안 쓰고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요리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분 구성이 좋은 마요네즈를 골라서 제대로 보관하고 유통기한을 잘 지키면서 적절히 사용한다면 이러한 고민들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 성분 - 좋은 마요네즈 고르기

  마요네즈는 식물성 기름과 달걀 노른자, 그리고 식초와 소금이 혼합되어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고소한 맛과 동시에 새콤한 맛도 느껴지는 소스입니다. 혼합 비율에 따라서 맛도 조금씩 달라지겠죠.

마요네즈를 차지하는 성분 중 절반 이상이 기름이기 때문에 기름을 무엇을 썼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마요네즈는 팜유나 대두유 등이 주원료입니다.

하지만 GMO일 가능성이 높고, 트랜스 지방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요네즈 칼로리 및 콜레스테롤

마요네즈는 칼로리가 매우 높죠. 제품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한 스푼(10g) 당 70kcal 정도 되는데, 3스푼이면 밥 한 공기랑 맞먹습니다. 가급적 한 스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방 함량이 거의 7~80%를 차지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에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칼로리를 낮춘 1/2 칼로리 제품의 경우에는 맛을 보강하기 위해 일반 마요네즈에는 없는 당류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 오히려 몸에 더 해로울 수도 있겠죠. 반드시 주의 바랍니다. 

다만 주재료인 달걀 노른자로 인한 콜레스테롤의 경우는 그 함량이 미미하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신경 쓸 요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이 콜레스테롤을 낮춘 제품들을 살펴보면 콜레스테롤 외 다른 나트륨이나 탄수화물, 당류의 함량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아무래도 맛을 유지하려면 다른 첨가물을 더 넣어야 하기 때문이죠. 반드시 성분표를 꼼꼼히 비교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마요네즈 보관 방법 ft.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마요네즈를 냉장보관하는 것인데요. 마요네즈는 고온과 저온에 모두 취약하기 때문에 10~20도 정도의 온도에서 서늘한 곳에 실온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온도가 20도를 넘어가는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냉장보관을 하되 냉기가 잘 닿지 않는 문짝 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전이면 유통기한으로부터 최대 2~3개월 동안은 괜찮습니다. 단 유통기한 이내라도 개봉 후에는 2개월 이내에 모두 소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기름층이 분리되어 사용 시 기름이 먼저 흘러나오거나 개봉하였을 때 역한 냄새가 난다면 이미 산화가 진행된 것으로 바로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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