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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건강 정보

뇌졸중 원인, 전조 증상, 사망률, 예방 음식 정리

by 낭호 2023. 1. 27.

뇌졸중(腦卒中, stroke)이란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그 부분의 뇌 기능이 갑작스럽게 손실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을 말하는데,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구분한다. 많은 사람들이 뇌졸'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뇌졸'중'이다. 

한의학에서는 뇌졸중을 ‘중풍(中風)’ 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중풍’에는 서양의학에서 ‘뇌졸중’으로 분류하지 않는 질환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뇌졸중’과 ‘중풍’은 서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장부정맥, 고지혈증이 꼽힌다. 이에 하나라도 해당하는 분들은 더욱 유념해서 뇌졸중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세포는 한 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일단 발현하면 빠르게 발견하여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빠른 응급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신체의 마비 증상이나 언어 장애 등 여러 후유증을 겪게 될 수 있다.

 

#2  뇌졸증의 전조 증상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는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 증상이 오고 피부의 감각도 잘 느껴지지 않는 경우,  갑자기 말을 못알아 듣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  한쪽 눈만 흐릿해지거나 물체가 두개로 겹쳐보이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면 더 늦기전에 빠르게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뇌졸증 사망률

최근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뇌졸중에 해당하는 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중 암, 심장병, 폐렴에 이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10만명당 사망자수 50명으로 2위였는데 현재는  44명으로 약간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의료역량의 발전과 더불어 뇌졸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사람들이 그만큼 더 예방에 주의를 기울인 덕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사망원인-순위
우리나라 사망원인 순위

 

#3 뇌졸중 예방 음식

뇌졸중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병이기 때문에, 일단 한 번 발병하면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관리와 약물 복용을 해야한다. 따라서 아예 발생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짠 음식(나트륨)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에 많이 포함된 칼륨 섭취를 늘려야 한다. 칼륨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다시마, 감자, 고구마, 바나나, 토마토, 시금치 등이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 추천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사과, 알리신이 포함된 양파와 마늘,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견과류, 들기름 등도 도움이 된다. 단, 뇌졸중 환자가 육류를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비계를 제외한 살코기 위주의 육류는 오히려 단백질 공급에 도움이 된다.

음식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몸을 많이 움직이면 혈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연히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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